1991년 4월 지방자치가 30년 만에 부활한 이후 지방의회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대표자와 지방행정의 감시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지방자치행정에 대해 주민들이 기대하는 것은 행정서비스의 향상을 통한 주민들의 복지를 개선하는 것으로 지방의회가 경쟁력을 가지고 주민들을 위한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 및 감시가 필수적이며, 이러한 여러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이 지방의회라고 할 수 있다.
그 동안 지방자치의 실시는 지방행정의 개혁, 지역경제 및 개발 활성화, 자율과 경쟁을 중시하는 사회에서 지역주민들의 삶의 방식에 있어 우리사회와 생활 전반에 많은 변화를 초래했다. 각 지방의회는 주민들의 의사와 이익을 대표하고, 집행기관의 행정을 감시 및 견제하였을 뿐만 아니라 권력의 분립을 통한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담보해 왔다. 급변하는 시대적인 환경변화와 성숙한 주민들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지방의회를 정립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본질적인 기능에 대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연구가 요구되며 지방의원은 주민의 의사를 충실히 대변해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해야 할 의무가 있다.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중앙 정부의 독재 방지를 위한 지방자치제도를 통해 각 지역이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지며 국가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의회 이경용 의원이 지방화시대에 걸맞은 지방의회상을 정립하고 제주도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경용 의원은 법무사 출신으로 민원인들의 불만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10대 제주도의회에 입성했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초선의원이지만, 법무사 경험을 살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전반기 의회에서는 환경도시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고, 후반기에 들어서는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방선거를 통해 주창했던 공약사항 중 대부분을 이행했으며 임기 내 반드시 추진하겠다던 '새서귀포 종합복지회관 건립'의 경우 마을 내 토지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부득이 ‘대륜동 문화복지센터 건립’ 추진으로 공약사항을 변경했고 조만간 준공될 예정이다. 1978년 건립된 낙후된 대륜동 주민자치센터의 역시 주민행정의 편리성과 복지 문화시스템을 갖춘 최신식 주민자치센터로 올해 내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평소 지역 현안에 대해 해박한 지식과 도민 중심의 의정을 위한 여러 가지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는 이 의원은 지역의 보편적 복지구현을 위해 도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현장에서 도민들의 고충과 민원을 직접 듣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왔으며 권위적인 의원상을 지양하고 항상 낮은 자세로 도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처럼 민의의 대변자로서 소임을 다하기 위해 도민들과 함께해 온 그는 복지와 화합에 초점을 맞춰 더불어 살아가는 제주도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 의원은 “지방의원은 시기와 장소에 구애됨 없이 주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적으로 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도의회는 주민대표기관이자 의결, 자치입법, 행정감시기관이다. 지방의원이라면 집행부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견제를 위해 부족하거나 소홀한 행정에 있어서는 날카로운 지적과 더불어 명쾌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평소 많은 말보다는 귀를 넓게 열어 민심을 헤아리고 있는 이경용 의원은 당적을 떠나 중립적인 지역의 주체로써 지역구의 비전과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청사진을 그려가고 있다. 도민들의 일이라면 하던 일도 멈추고, 달려드는 열정적인 의정활동과 헌신적인 지역 활동 탓에 ‘형식적인 말보다는 실천이 앞서는 사람’이라는 평을 들어 온 그는 언제나 도민들을 위해 문을 열어놓고 있다. 그가 지역사회에서 신망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작은 민원도 소홀함 없이 그들의 고충을 함께 이해하고 낮은 자세로 묵묵히 의정을 펼쳐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경용 의원은 현재 농수축경제위원회 소속으로 농산물 분야에서 감귤생산 유통조례 개정안을 발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로 인해 기능성 감귤로 분류돼 처음 판매됐던 ‘풋귤’에 대한 유통 조례가 다시 손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위원회 현우범, 현정화, 고용호 위원과 함께 발의한 이경용 의원은 시장변화와 시행과정에서 맞지 않는 내용을 수정하여 발의했다. 주요 내용으로 풋귤 출하농장 지정 및 지원 근거에 대한 마련, 출하기간에 대한 조정, 신규조원에 대한 지원제한 완화와 감귤출하연합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것으로 각 행정시정과 출하연합회장에게 통보하도록 의무화 했으며 감귤산업 발전을 위한 예산 과목에 감귤 산지 경매 및 풋귤 유통에 필요한 사업도 지원가능하도록 포함시켰다. 조례 수정 발의는 감귤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여 소비자에게 질좋은 제품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매년 5월 실시하는 감귤생산 및 수급에 대한 관측조사결과의 불확실성을 악용한 일부 악덕상인들의 포전거래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를 구제하고 권익향상을 위해 조사결과를 발표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조례를 개정․시행했으며, 감귤의 당도를 높이는 타이벡(토양피복)재배에 과감한 예산을 지원하고 농민들의 자부담비율을 대폭 낮추는 등 고품질 감귤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만반의 노력을 기하고 있다.
제주도는 2010년 이후로 인구와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자동차 보유율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에 반해 도로연장은 상대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이에 따른 교통혼잡 문제가 심각하다. 이 의원은 “우선 서귀포시 내 중심부 교통체증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서귀포시 대체 우회도로의 건설이 시급하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사업의 당위성을 집행부와 충분히 논의해 적정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론주거밀집지역의 공한지 및 공유지 등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경용 의원은 “제주도와 도의회가 힘을 합쳐 주요 시책사업을 다시 점검하고 경제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과감한 발상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며 “모든 지역현안은 도민들의 공감대 형성에서 비롯된 장기적인 안목 하에서 진행되고 추진되어야 하며 제주도 전체를 설계한다는 자세로 대안과 대책이 병행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거시적이고 물리적인 목표를 위해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이경용 의원. 남은 임기동안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더 주민에게 다가가 ‘소통하는 도의원’이 되겠다는 그에게서 희망찬 제주도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이경용 의원은 지난 1월 12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 10대 제주도의회 의원 중 유일하게 ‘2016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공약이행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지방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공약이행과 좋은조례 분야 등 2개 분야 공모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앞서 이경용 의원은 지난해 12월 12일 대한뉴스신문이 주관한 ‘2016 코리아 베스트 의정대상 & CREATIVE KOREA 대상’에서 코리아 베스트 의정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제주의 소리>가 동료의원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베스트의원에서 ‘Best of Best 의원’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