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로블로 부상’으로 경기를 못했던 ‘중국 헤비급 초신성’ 아오르꺼러(22, XINDU MARTIAL ARTS CLUB)가 영상 메시지를 남겼다. 메시지의 주인공은 ‘한국 헤비급의 자존심’ 명현만(32, 팀강남/압구정짐)이다.
아오르꺼러는 지난 6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XIAOMI ROAD FC 039에 출전해 명현만과 대결했다. 대결 도중 아오르꺼러는 비고의성 로블로로 인해 급소에 부상을 입었고 닥터체크를 통해 경기가 진행될 수 없다고 판단, 심판진은 선수 보호를 위해 경기를 중단했다.
경기 종료 직후와 이튿날 두 차례에 걸친 검진 끝에 특이 소견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아오르꺼러는 고국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6월 12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현재 아오르꺼러는 충분한 휴식을 통해 부상에서 회복했다. 또한 명현만은 오는 8월 12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41에 출전해 ‘Huggy Bear’ 크리스 바넷과 2차전을 치른다.
아오르꺼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번 경기에서 꼭 이기기 바란다. 너의 진정한 상대는 바로 나 아오르꺼러라는 것을 잊지 말아라.”라며 도발 섞인(?) 응원을 보냈다.
한편 100만 달러의 상금을 건 ROAD FC 정문홍 대표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인 ‘ROAD TO A-SOL’은 전세계 지역예선을 거쳐 16강 본선까지 진행됐다. 8강 토너먼트 대진이 추첨을 통해 결정됐으며, 8강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ROAD FC (로드 FC, 대표 정문홍)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중계된다. MBC스포츠 플러스에서 국내 TV 방송이 진행되고,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로 중국, 해외 팬들을 위해 ROAD FC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영상링크 : https://youtu.be/SIQSExwPj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