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리중창단이 지난 26일 서울시 영등포구 KBS 공개홀에서 열린 ‘누가누가 잘하나’에 참가해 인기상을 수상했다.
뮤리중창단은 ‘푸른바다 인어공주(문정은 작사, 고수진 작곡)’ 선곡해 아름다운 하모니와 깜찍한 율동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뮤리중창단은 아역 배우, 성악가, 모델, 뮤지컬 배우 등을 꿈꾸는 아이들이 모인 리틀뮤즈 소속단원 8명이 모인 그룹으로,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다양한 끼를 발산하며 얼굴을 알린 키즈 스타들로 구성됐다.
MBC 인기 예능프로였던 ‘아빠 어디가’ 친구특집 편에 출연했던 오지원양, 영화 ‘국제시장’에서 윤기주 딸 역으로 열연했던 박시아양은 앳되고 귀엽던 어린이에서 숙녀로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키즈모델로 활발히 활동 중인 박리나양, 노래요정 리틀뮤즈 및 핑크퐁 상어가족 체조 모델 활동은 물론 최근에는 KBS 드라마 ‘맨홀’에서 강수진(유이 분) 아역으로 출연한 이재은양의 색다른 매력도 엿볼 수 있었다.
리틀뮤즈의 황지효 대표는 “어린 시절 중창단활동은 어린이들에게 화합과 단합을 배우며, 함께 성장하며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최고의 활동”이라며 “이번 뮤리중창단 활동이 앞으로 다양한 방송·연예 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KBS ‘누가누가 잘하나’는 어린이, 학생 및 일반인들이 출연해 솜씨를 겨루는 국내 유일의 어린이 동요 대회 프로그램이다. 뮤리중창단이 출연한 방송은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KBS 2TV를 통해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