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방수산업 ․ 기술발전협력 국제 교류회 및 세미나 개최
한중 방수산업 ․ 기술발전협력 국제 교류회 및 세미나 개최
  • 박주환 기자
  • 승인 2017.08.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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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3일부터 8월 27일까지 5일간 우리나라에서 한중 방수산업 ․ 기술발전협력 교류회 및 국제세미나가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사)한국건축시공학회(방수공사위원회 위원장 송제영), 대한전문건설 미장방수조적공사업협의회(회장 유병하)가 주관하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방수기술연구센터(센터장 오상근 교수)가 주최하였다. 또한 본 교류회 및 국제세미나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주)BNB, 아하방수텍(주), 삼중 CMTech(주), 리콘시스템(주) 등의 후원으로 한국과 중국, 양국의 방수산업 성장과 기술 발전, 미래 방수 전문가의 육성을 위한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상근 회장

본 교류회 및 세미나는 (사)한국건축시공학회가 중국의 방수전문가, 교수, 학생들을 초청하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방수기술연구센터와 중국에 수출을 하고 있는 방수 및 보수,보강 기업들이 중심이 되어 이루어졌다. 24일 오상근 회장의 개회사로 막을 연 이번 국제심포지움은 국내·외 관련 전문가, 기업들이 초청됐으며 기술자, 연구원, 학생들이 참여해 중국과 우리나라의 방수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특히 중국의 방수 전문가인 심춘림 교수를 초빙해 중국의 방수산업과 기술발전을 위한 정부와 기업을 역할을 주제로 중국 방수기술의 최근 연구 동향, 국가적 제도 개선 및 최신 기술 등에 대해 국내 전문가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많은 의견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沈春林 敎授(심춘림 교수)

심춘림 교수는 현재 중국규산염방수절연재료 전문위원회 책임 연구원, 강소성 건축 에너지 절약 협회, 소주시 건축물 방수 정연산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고, 건축재료 논문 50여편, 92개의 작품 출판, 81건의 과학연구 프로젝트를 완료했으며, 51개의 국가 표준 개발을 주도한 중국 방수산업분야의 최고 권위자다.

賀行樣 敎授(하행양 교수)

이어 호북공업대학의 하행양 교수는 중국의 유일한 방수전공 분야 4년대학의 전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전문가이며, 강연에서는 중국의 방수전문가 육성 및 활동제도를 주제로 방수교육제도, 방수기술자 자격제도, 방수전문가 활동제도에 대해 발표하였다. 서울과학기술대 박사과정, JS 기술 기술연구소에 재직하고 있는 조일규 이사는 공동주택 성능등급 표시제도 개선(방수성능 추가) 방안으로 1,00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에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하는 주택성능등급 표시제도의 개선 방안으로 꾸준히 제기되어 온 누수 문제 해결을 위해 방수성능 등급제를 추진하는 방안을 발표하였다. 특히 주택 품질향상과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도입된 주택성능등급표시제에 방수관련 등급은 제외되어 있어 공동주택 방수상태에 대한 거주자들의 불만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개선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한국건축시공학회 오상근 회장은 미래의 한국의 전문건설 산업 발전의 일환으로 우선 “방수기술에 대한 중국의 관심이 지대한 만큼 한-중 양국의 상호협력을 통해 방수산업계의 체계적인 기술 경쟁력 향상 동시에 국제적으로 우리나라의 우수 방수기술을 수출하는 산업 발전에 산업계, 학계, 정부가 함께 노력을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본 행사를 추진할 것을 말하며 5일간의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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