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 홍수시대. 최근 거미줄처럼 엮여 있는 인간관계에서 오는 회의감에 지쳐 인간관계를 스스로 정리하는 ‘인맥 거지’나 일회성 성격의 ‘티슈 인맥’을 자처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소셜 플랫폼 전문기업 ‘식스랩(대표 신주영)’은 신개념 인맥 관리 애플리케이션 ‘식스(이하 6ix)’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6ix’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SNS로 자신이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인맥을 관리하고 진짜 필요한 인맥 30명에게만 자신의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관리해준다.
글이 아닌 유저 태그를 통해 자유롭게 나를 표현하고 소개할 수 있으며, 유저태그를 통해 의사, 변호사, 금융전문가, 기자, 인테리어 전문가 등 필요로 하는 인맥을 자신의 지인에게 소개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1맥부터 6맥 내의 인맥에서 원하는 검색어를 입력하고 나오는 ‘해시태그’를 누르면 내 인맥 또는 내 인맥이 다음 인맥에게 직접 소개하는 형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다이렉트 헬프 기능을 통해서는 추천된 인맥과 메일 등으로 헬프를 요청할 수 있으며, 쉐어 콘텐츠 원작자와도 다이렉트 헬프 메시지를 작성하여 연락처를 교환하는 등 거시적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식스랩 신주영 대표는 “6ix는 사용자의 인맥을 더욱 가치 있게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든 신뢰 기반형 애플리케이션”이라며 “추천 인맥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전문성을 가진 개인의 PR쉐어와 브랜딩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사용자와 식스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식스랩은 ‘SKY’와 ‘VEGA’ 브랜드로 유명한 팬택 출신의 마케터와 엔지니어들이 주축이 된 스타트업이다. 지난 8월 26일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된 ‘STARTUP DAY 2017’에 초청받아 6ix의 가능성과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