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입 냄새에 대한 강박관념이 심해 양치질을 할 때마다 세게 이를 닦곤 했던 A씨, 나름대로 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자부했지만 결국 치주염으로 치과를 방문하게 됐다. 잘못된 칫솔질 때문에 건강했던 치아와 잇몸 사이에 상처가 생겼고 이를 방치하다 보니 치주염으로 발전해 잇몸에 피가 나고 부어 올랐기 때문이다.
A씨처럼 세게 양치질을 하면 잇몸에 상처가 생겨 피가 나고 이를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치아와 잇몸 사이에 낀 음식물 등으로 세균이 침투해 치주염이 될 수 있다. 심할 경우에는 잇몸을 통해 입 속 세균이 침투하면서 혈관을 타고 몸 안의 다른 조직이나 기관으로 이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심장병, 고혈압, 폐렴 등 전신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치주염이 생겼다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고 가급적 치주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 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좋다.
치주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원인이 되는 치아와 잇몸 사이의 음식물, 세균, 플라그 등을 깨끗이 제거해야 한다. 따라서 꼼꼼한 칫솔질과 더불어 치실과 구강청결제를 추가로 사용할 필요가 있다. 칫솔질만으로는 구강 면적의 25%만 닦을 수 있기 때문에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 사이 사이 깊숙한 곳까지 치실을 사용해 케어하고 액상 형태의 구강청결제로 유해세균을 억제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칫솔질, 치실, 구강청결제 리스테린을 병행해 사용할 경우 구강청결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와 비교했을 때보다 플라그가 52%나 감소하고 치은염이 2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6개월 이상 사용 시에는 치은염이 36%까지 감소하기도 했다. 이는 샤마(Sharma N) 박사의 SCI급 논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리스테린은 전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시험을 거친 구강청결제로, 50여 건의 임상연구를 통해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100년 이상 10억명 이상의 고객들이 안전하게 사용해온 제품으로 안전한 구강청결제로 손꼽히고 있다.
바쁘고 피곤한 일상 속, 어떤 날은 칫솔질조차 귀찮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작은 귀찮음을 이겨내고 매일 지킨 칫솔, 치실, 구강청결제 사용 습관이 치아 건강과 잇몸 건강, 나아가 전신의 건강까지 지켜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