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치아관리법으로 구강청결 지키자 “가글은 필수”
올바른 치아관리법으로 구강청결 지키자 “가글은 필수”
  • 글로벌 경제팀 기자
  • 승인 2017.10.2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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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모닝와이드' 6월 9일 방송분​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모닝와이드' 6월 9일 방송분​

 

음식을 먹고 난 후 양치질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우리는 마치 숨을 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매일 양치질을 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제대로 된 양치질 방법을 아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대한예방치과학회와 필립스 소닉케어가 25일 발표한 '2017 대한민국 구강 건강 및 양치습관 실태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잘못된 양치습관을 가지고 있음에도 이를 문제로 인식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성인남녀 1,000명 중 75.7%가 본인의 양치습관을 보통 이상으로 평가했지만 실제 양치 시 잇몸이나 치아 사이사이까지 제대로 닦아낸다고 대답한 사람은 29.1%뿐이었다. 양치질의 목적에 대해 단단히 오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치아 세균은 치아뿐만 아니라 잇몸에도 서식하며, 잘못된 양치질 습관으로 인해 잇몸질환이 생기면 이 부위 염증을 통해 입 속 세균이 전신으로 퍼지게 되어 각종 전신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잇몸과 치아 사이사이까지 완벽하게 케어해야 제대로 된 양치질을 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SBS 모닝와이드에서는 구강의 날을 구강관리방법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치과 정기검진을 적어도 6개월에 한 번 이상 받아 입 속 나쁜 세균을 예방하고, 음식을 먹은 뒤에는 바로 양치질을 해야 한다. 칫솔질을 할 때는 치아 표면에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치아 사이사이, 잇몸과 치아의 경계부분까지 꼼꼼히 닦아야 한다.

더불어 칫솔뿐 아니라 치실과 가글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치실은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 사이사이 플라그와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고, 구강청결제(가글)는 액상 형태로 칫솔이 닿지 않는 입 안 구석구석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준다.

일부에서는 알코올이 함유된 구강청결제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경우가 있는데, 우려하는 것처럼 알코올 함유 구강청결제와 구강암 사이에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고 밝힌 수많은 연구 보고서가 존재하고 있으며 가장 대표적인 구강청결제 리스테린의 경우 무려 100년 이상 100억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사용해오고 있는 만큼 걱정할 필요가 없다.

특히 연구에 따르면 양치와 치실만 사용했을 때보다 리스테린까지 함께 사용할 경우 플라크 감소효과가 52% 뛰어났으며 치은염 감소효과도 21% 뛰어났다. 연구실 테스트 결과에서도 역시 리스테린이 악취의 원인 병균을 99.9% 제거한다고 밝혀진 바 있다. 현재 리스테린은 잇몸건강, 입냄새 제거, 충치예방 등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으며 리스테린 그린티, 리스테린 제로 등 순한 맛 제품도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너무나 당연한 일상 속 습관이기에 오히려 소홀하게 생각할 수 있는 양치질이지만, 오랜 시간 잘못된 습관이 누적되면 열심히 하더라도 충치나 잇몸질환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제부터라도 나의 양치질 습관을 새롭게 돌아보고 제대로 된 양치질 습관을 새롭게 들인다면 100세 인생을 건강한 치아와 함께 보다 풍요롭게 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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