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투자 유치, 글로벌 부동산기업으로 발돋움”
“국내외 투자 유치, 글로벌 부동산기업으로 발돋움”
  • 진정태 기자
  • 승인 2017.10.31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순호건설 대표 배순호

 

지난 8월 중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7’ 박람회에서 순호건설(대표 배순호)10억원대 토지를 매매 계약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상은 강원 원주시 문막읍의 6600(10필지) 토지다. 관광객은 물론 고속전철과 고속도로망 확충 등 동계올림픽 후광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인근에 의료 전문대학인 경동대학교가 있지만, 원룸이나 기숙사 등 주거용 건물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 때문에 원룸용 주거 건물, 상가 건물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시세차익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주)순호건설 대표 배순호

 

이번 박람회 부스엔 내국인은 물론, 중국 바이어 30여 팀이 방문하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 행사장 내 부스를 연 다른 업체들도 상담을 받는 등 관심을 보였다. 그 중 헬스·메디컬 기업인 하늘숲은 현장에서 순호건설 계열사인 계리디자인과 매매 거래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990(2필지) 규모의 땅을 매수한 중국인 A씨는 한국 부동산에 평소에 관심이 많았는데, 부스에서 설명을 들은 뒤 투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매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 내국인들도 3천만원, 5천만원대 계약을 체결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순호건설은 부동산 개발, 시행 및 분양, 내부 인테리어와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배 대표의 이름을 따 상호를 지은 이 회사는 1983년 창업, 35년의 연혁을 자랑하며, 인테리어 회사인 ()계리디자인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현재는 종합부동산 전문기업으로 성장, 중국어, 영어, 일본어로 상담이 가능한 직원을 배치, 국내외를 망라한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인터뷰

정확한 부동산 지식과 경험이 투자의 기본

 

배순호 대표는 젊은 나이에 건설업을 시작하며 많이 힘들지만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최근 부동산 업계에서 손꼽히는 부동산 전문가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 전에 중국 현지에서 회사 홍보를 하는 등 해외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는 배 대표는 중국인 상담 직원을 채용해 해외 투자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년에 45회 정도 무료 강연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재능기부를 통해 제대로 된 부동산 투자와 사기 당하지 않는 법 등을 알리고 있습니다. 호서대 디지털대학원에서 강의도 하고, 기업체나 문화센터에서도 무료 강의를 하고 있죠

자신의 이름을 걸고 순호건설을 이끄는 만큼, 정직과 신뢰를 경영이념으로 실천하고 수익보다는 사회 환원과 나눔을 미덕으로 삼고 있다.

투자하기 전에는 투자공식의 기본과 교통망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배 대표는 아무리 부동산 거품이 빠져도 늘 아파트, 상가, 토지 등을 잘 살펴야 한다고 했다. 특히 토지는 해당 물건의 잠재가치를 가늠할 만큼 부동산 지식과 경험이 풍부해야 한다면서 개발계획 정보에도 밝아야 하므로 제대로 된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앞으로 전문인력 양성에도 치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