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삼겹살 시대에 살고 있다. ‘삼겹살에 소주 한 잔’이 기본적인 인사이며, 친구와 만날 때 또는 회사 회식 및 가족 외식을 할 때도 1순위 장소로 생각을 한다. 그런데 이러한 삼겹살 시장에 변화가 일고 있다. 양고기 수요 증가로 인해 작은 틈새가 벌어진 것이다.
양고기의 경우, 흔히 먹는 삼겹살과는 또 다른 육향과 육질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었지만, 반대로 한정된 고객층으로 크게 성장하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고객 접근성을 높인 프랜차이즈가 많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영역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비창업자들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스테디셀러 아이템인 삼겹살? 아니면 양고기전문점 창업을 먼저 생각해야 할까? 창업 전문가들은 향후 시장 성장성으로 봤을 때, 경쟁이 치열한 시장보다는 좀 더 빠르게 안착할 수 있는 양고기전문점을 창업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양꼬치 캐주얼 카페 ‘양밤(양꽃이피는밤)’에선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대중적인 맛으로 기존에 양꼬치전문점이 갖지 못한 대중적인 외식공간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우고 있다. 그 입지를 탄탄히 다져나가고 있는데, 이런 장점을 가진 브랜드로 창업을 하면서 시장 진입을 쉽게 할 수 있다.
12개월 미만의 호주산 램을 자체 숙성하여 잡내를 없앴고 여러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특제양념으로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가 하면. 정통중화요리와 스텔라 및 산토리 맥주 등 품격 있는 사이드 메뉴까지 알차게 제공하며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낸 것. 여기에 아늑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연출, 데이트, 회식 등 다양한 모임장소로도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양밤(양꽃이피는밤)’의 관계자는 “현명한 투자자는 현재보다는 미래를 생각한다.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외식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하면서, “양밤은 누구나 쉽게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에 운영 부분에서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다수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성공시킨 경험을 가진 전문 기업이 론칭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지원 부분에서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가맹점 개설부터 관리, 마케팅까지 지원을 해서 큰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