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낮은 건조한 겨울철 치아 건강 ‘비상’, “구강청결제 및 가글 준비 필수”
기온 낮은 건조한 겨울철 치아 건강 ‘비상’, “구강청결제 및 가글 준비 필수”
  • 글로벌 경제팀 기자
  • 승인 2018.01.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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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교양 프로그램 ‘진짜 의사가 돌아왔다’ 10월 21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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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낮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피부, 호흡기 관리에 비상이 켜진다. 하지만 간과하지 말고 챙겨야 할 것이 하나 더 있으니 바로 ‘치아 건강’이다. 건조한 공기가 입 안을 건조하게 만들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기 때문이다. 극심한 온도차로 인해 면역력도 저하되어 잇몸질환이 쉽게 생기기도 한다.

겨울철 치아관리를 잘못해 치주질환이라도 생기게 되면 입 안뿐만 아니라 전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최근 유행하는 독감의 경우 치주질환이 있으면 더욱 쉽게 걸릴 수 있다. 오치아이 쿠니야스 일본 니혼대 치학부 교수팀의 연구 결과 치주질환 원인균인 진지발리스균이 독감 감염을 일으키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건조한 겨울철 날씨로부터 치아건강을 지키고 치주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까? 기본적으로 식후 가급적 바로 양치질을 하는 것, 더불어 구강청결제 및 가글을 병행해 사용해야 치주질환의 원인이 되는 플라크를 제대로 제거할 수 있다.

칫솔이 닿는 면적은 구강 전체 면적을 100으로 봤을 때 25%밖에 되지 않고 나머지 75%의 수백만 마리의 세균은 방치될 수 밖에 없기 때문. 치아 사이를 완벽하게 닦아내고 구강청결제를 통해 혀 밑, 볼 안쪽의 세균까지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부에서는 구강청결제를 사용할 경우 치아에 착색이 된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일부 구강청결제 속 주성분인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CPC)이 치약 속 계면활성제 성분과 만나 변색을 일으키는 것이므로 CPC가 포함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부득이하게 CPC가 포함된 제품을 사용할 경우, 양치 후 바로 가글하지 않고 30분이 지난 뒤 사용하면 된다.

시중에 판매되는 구강청결제 중 리스테린은 CPC가 아닌 네 가지 에센셜 오일 기반의 제품이므로 착색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리스테린 토탈케어는 입 속 유해균 억제 및 충치예방, 치석생성예방, 플라크 생성 억제, 치은염 예방 및 감소, 구취제거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겨울철 얼굴에 바를 화장품이나 건강을 위한 보양식은 열심히 챙기지만 각별히 치아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경우는 드물었을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구강청결제를 구입해 건조한 겨울 날씨로부터 치아와 잇몸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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