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한·중 AEO MRA 논의 구체화를 위한 고위급 실무협상
관세청, 한·중 AEO MRA 논의 구체화를 위한 고위급 실무협상
  • 서민준 기자
  • 승인 2012.12.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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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청, 한·중 AEO MRA 논의 구체화를 위한 고위급 실무협상

 관세청(주영섭 청장)은 12. 5일(수) 중국 해관총서에서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하여 온 한-중 AEO 상호인정협정(MRA: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 체결을 위한 양국 관세당국간 고위급 실무협력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는 그동안 진행되었던 4차에 걸친 상호 방문을 통한 합동심사 및 실무협상 결과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동 협력회의에서 양국 대표들은 그간 양국이 추진해온 AEO MRA 체결협상의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양국간 AEO MRA 추진을 위한 세부 일정 및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에 앞서 한국 대표단(단장: 천홍욱 심사정책국장)은 4일 북경소재 삼성전자, 엘지전자, CJ 등 현지 진출기업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양국간 AEO MRA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의견수렴을 실시하였고, 또한 중국의 AEO공인기업을 방문하여 현지 AEO제도 활용수준과 그 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측 수석대표인 천홍욱 심사정책국장은 “중국은 지역적, 경제적, 정치적으로 매우 중요한 파트너이므로 그간 MRA 협상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여 왔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양국간 AEO MRA가 체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 최대의 무역국인 중국과의 MRA를 조속히 추진 하기 위한 이번 국장급 실무회담은 중국시장을 겨냥하는 국내 AEO공인 수출기업들에게 기쁜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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