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통신=최윤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시장직무대행 민원식)와 함께 ‘2018년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중소기업의 성장을 유도하고 방송광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해당 사업은 지난 2015년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나 낮은 인지도와 마케팅 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올해는 TV광고 51개, 라디오광고 40개 등 91개 중소기업에 총 26억 9천만원의 광고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벤처, 이노비즈(기술혁신형), 메인비즈(경영혁신형), 그린비즈(우수녹색경영), 녹색인증 중소기업과 글로벌IP(지식재산) 스타기업, 지식재산경영인증기업, 사회적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TV광고는 제작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라디오광고는 제작비의 70% 범위 내에서 최대 350만원까지 지원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혁신형 중소기업은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과 별도로 방송사와 지상파 및 종합편성채널 광고판매대행사업자(미디어렙)가 시행하고 있는 방송광고 송출비를 최대 7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는 기업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상반기 중 모든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며,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에 대해 별도의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사업 신청기간은 오는 2월 5일부터 14일까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며, 2월 5일 개최되는 사전설명회 참석 시 방송광고 기본절차 및 평균 소요시간과 비용, 주의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