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의 기본적인 에티켓 ‘입냄새 관리’ 확실하게 예방하려면?
사회생활의 기본적인 에티켓 ‘입냄새 관리’ 확실하게 예방하려면?
  • 글로벌 경제팀 기자
  • 승인 2018.01.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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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교양 프로그램 ‘진짜 의사가 돌아왔다’ 10월 21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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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음주와 흡연을 즐기는 A씨는 요즘 직장 동료들과 대화할 때마다 여간 꺼림칙한 것이 아니다. 안 그래도 신경 쓰이던 입 냄새가 부쩍 심해진 것 같기 때문이다. A씨는 “최근 바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서 음주와 흡연 횟수가 많아지고, 상대적으로 꼼꼼히 양치질할 시간은 줄어들다 보니 혀에 하얗게 설태도 끼고 스스로 느끼기에도 냄새가 고약해진 것 같다”며 “솔직히 직장 내 비호감 1순위가 바로 입냄새 아니냐. 사내에서 왕따라도 될까 봐 두렵다”고 한숨을 쉬었다.

사회 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에티켓 중 하나인 입 냄새 관리. 하지만 A씨처럼 음주와 흡연 등의 습관을 가진 이들 혹은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미처 알지 못해 관리에 소홀한 이들의 경우, 본의 아니게 입 냄새로 상대방을 괴롭힐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A씨처럼 혀에 하얗게 설태가 끼어 있다면 입 냄새가 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바로 악취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고약한 입 냄새를 잡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꼼꼼한 양치질 습관을 들 수 있다. 양치질의 경우 치아 표면뿐 아니라 치아 사이사이까지 꼼꼼히 닦아 내고, 치실을 함께 병행하는 것이 좋다. 입 냄새를 유발하는 충치와 치주질환의 원인인 플라그를 제거하기 위해서다. 더불어 혀 클리너를 사용해 깨끗이 닦아주는 것도 입 냄새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바로 구강청결제 사용이다. 칫솔질만으로는 아무리 열심히 닦더라도 입 안 전체 면적의 25%만을 닦을 수 있으므로, 구강청결제를 사용해 혀 밑이나 볼 안쪽과 같은 구석구석 유해 세균까지 완벽하게 케어해주는 것이 좋다.

구강청결제를 사용했다가 혹시나 치아에 착색이 되는 것은 아닌지 염려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일부 구강청결제에 주성분으로 들어 있는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CPC)이 치약 속 계면활성제 성분과 만나 변색을 유도하는 것이므로, 양치 30분 후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표적인 구강청결제 브랜드 ‘리스테린’의 경우 CPC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네 가지 에센셜 오일 기반의 제품으로 양치 후 바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특히 리스테린 토탈케어 제품의 경우 99.9% 입 속 유해균 억제 및 충치예방, 치석생성예방, 플라그 생성 억제, 치은염 예방 및 감소, 구취제거 등의 효능을 하나로 담았다.

아무리 듣기 좋은 칭찬이더라도 고약한 입 냄새를 풍기며 말한다며 유쾌하기 어렵다. 상대방을 위한 배려이자 나의 건강과 이미지를 위해 이제부터라도 올바른 칫솔질, 구강청결제 사용을 습관화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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