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페더급 컨텐더 후보 이정영, 김세영과의 2차전 “TKO는 없다”
ROAD FC 페더급 컨텐더 후보 이정영, 김세영과의 2차전 “TKO는 없다”
  • 최윤진 기자
  • 승인 2018.01.30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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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디어뉴스통신=최윤진 기자] “이번 경기는 판정까지 갈 겁니다. TKO는 없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경기를 앞두고 TKO승 내지는 1라운드 피니쉬를 다짐하곤 하는데 ‘페더급 호랑이’ 이정영(23, 쎈 짐)은 달랐다.

이정영은 오는 3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46에서 김세영(28, 팀 코리아MMA)과의 2차전을 앞두고 있다.

1차전은 지난해 6월 XIAOMI ROAD FC YOUNG GUNS 34에서 치러졌다. 1차전에서는 김세영이 승리했고, 이는 당시 3전 전승을 달리던 이정영에게는 프로 첫 패배였다.

지난 1차전 직후 이정영은 자신의 유효 공격이 더 많았다고 판단했다는 이유로, 김세영은 이정영을 완벽하게 쓰러뜨리지 못했다는 이유로 재대결을 원했다. 두 선수는 ROAD FC 아마추어리그를 거쳐 프로 무대에서 활동하는 지금까지 비슷한 커리어를 가졌기에 서로가 서로에게 풀어야 할 숙제처럼 다가왔다.

이정영과 김세영. 두 선수 중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는 쪽은 ROAD FC 페더급 컨텐더 자격을 획득해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의 타이틀에 도전하게 된다.

이정영은 “단순히 패배했다는 것 자체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 스스로에게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2차전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으니 이번 경기는 무조건 판정까지 갈 겁니다. TKO는 없습니다. 3라운드 내내 경기를 끌고 가 판정으로 누가 봐도 제가 이긴 경기를 만들 겁니다.” 라고 밝혔다.

한편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FC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ROAD TO A-SOL’은 전세계 지역예선을 시작으로 본선, 8강을 거쳐 현재 4명의 파이터가 살아남았다. 4강전은 3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6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ROAD FC(로드FC)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세계 20개국에 생중계되는 대한민국 유일의 메이저 스포츠 콘텐츠로 국내 TV 방송은 MBC스포츠 플러스, 중국에서는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가 생중계 하고 있다. 또한 ROAD FC 유튜브 공식 채널 에서도 생중계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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