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룡사를 이끌고 있는 혜해스님은 일찍이 성불에 뜻을 두고 1975년 불교에 입문했으며 20여 년간 선원에서 참선수행을 하고, 법주사 승가 대학, 거조암 주지, 은해사 연수원장을 역임하며 은해사 불교 대학을 개설하여 수천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현재는 경산 반룡사 주지와 경산시 백천 사회복지관 관장으로 활동하며 가족 복지사업, 지역사회발전사업, 교육문화사업, 자활사업 등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사회복지에 뜻을 두고 관련 자격증을 다수 획득하였으며 수많은 제자들을 양성하여 매주 사회복지관과 요양원, 군부대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련된 활동으로 조계종 총무원장 공로패 영천시장 공로패 경북도지사 공로패 등을 받았다.
최근엔 지역사회 갈등해소에도 노력하여 지역의 오랜 여망인 경산 중앙병원 노조사태를 정홍규 신부와 더불어 해결하며 경산시장 감사패와 경북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혜해스님은 천년의 관음 기도 도량 경산 반룡사에서 이곳 출신인 원효성사, 설총선생, 요석공주에 행적을 재조명하며 복원해 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가을에는 원효성사 설총선생 요석공주에 대한 육법공양 다례 재와 왕재 산행 등을 통하여 축제 한마당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올해에는 극단‘대경 사람들’과 함께 국내 최초로 연극 “요석 아유다”를 공연하여 원효, 요석, 설총의 사랑과 삶을 보다 깊이 살펴보고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혜해스님은 이곳 반룡사에 와서도 “반룡사에 원효 불교 대학을 개설해 불교 기초교리는 물론, 사회봉사에 참 뜻을 널리 알리고 진정한 사회복지의 뜻을 전파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복지, 의료, 요양, 상담을 한꺼번에 해결 할 수 있는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하여 어지러운 세상이지만 연꽃처럼 향기 나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