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생태체험, 청계천 생태학습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도심 속 생태체험, 청계천 생태학습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김영길 기자
  • 승인 2018.02.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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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영길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이 오는 3월부터 11월말까지 운영되는 ‘청계천 생태학습 프로그램’ 참가자를 금일 23일부터 모집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3월에는 빈병으로 양초 만들기를 해보는 ‘생활환경교육’, 4월부터 5월까지는 청계천에 뿌리를 내린 위해식물을 제거하는 ‘위해식물제거 대작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생활환경교육’은 오는 3월중 매주 토요일 14시에 시작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활동인 업사이클을 주제로 하여 빈병을 활용한 양초 만들기를 진행한다. ‘위해식물제거 대작전’은 오는 4월부터 6월 중 수요일 14시에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한 학생들은 자원봉사시간(2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외에도, 청계천의 봄꽃관찰활동인 ‘나는야! 봄의전령사’, 계절별 동식물을 관찰하는 ‘청계천아! 나랑놀자!’ 등 청계천의 생태계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주 토요일 준비되어 있다.

또한 공단은 연중 프로그램으로 오전 10시 30분에 매주 목·금요일은 ‘자연물 꼼지락 교실’, 매주 화·수요일은 ‘병아리들의 청계천 나들이’ 프로그램 및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청계천 생태탐방’도 운영할 예정이다.

청계천 생태학습 프로그램은 청계천 하류의 마장2교 부근 생태학교에서 진행되며, 사전 신청자 30~50명이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프로그램별로 1,000~2,000원이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청계천 생태학습 프로그램은 서울 도심 속에서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에서 시민 여러분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드실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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