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시, 따릉이 20만 시대 맞아 대대적 개편
[서울]서울시, 따릉이 20만 시대 맞아 대대적 개편
  • 최윤진 기자
  • 승인 2018.03.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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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디어뉴스통신=최윤진 기자]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이 더 쉽고 간편해진다.

지난 2015년 10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시민들의 큰 관심 속에 현재 대여소는 약 10배, 회원수는 20배까지 증가되어 생활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 하는 중이다. 이에 서울시는 ‘따릉이’ 2만대 시대를 맞아 회원가입부터 대여, 결제, 반납까지 대대적인 서비스 개선과 운영 효율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선, 기존의 회원가입절차를 간소

화하여 본인인증을 없애고, 포털 및 SNS와 연계된 간편 로그인, 간편결제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따릉이 앱도 개선하여 이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재구성할 방침이다.

이용권 종류도 다양해져 1일 동안 반납 없이 이용할 수 있는 ‘1일 종일권’을 도입하고, 사내 행사 등에 이용할 수 있도록 법인명의로 1일권을 단체구매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본이용시간 초과 시 30분 단위로 추가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에서 5분 단위로 추가요금을 부과해 이용자의 부담도 완화한다.

마지막으로 따릉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재배치 관리프로그램도 개발하여 대여소별 수요변화를 예측하고, 따릉이 배송직원에게 재배치 필요대수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적재적소에 따릉이를 배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여소별 관리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대여소 추가 설치 및 기존 대여소 위치를 조정하여 편리성과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서울시민은 물론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생활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 중인 따릉이가 미세먼지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시민불편요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서비스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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