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통신=윤인성 기자] 잠금 기술, GPS,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한 공유 자전거 스마트 공유 자전거 기업인 모바이크(Mobike)가 성균관대학교와의 업무 협약(MOU)을 통해 지난 3월 2일부터 수원 자연과학캠퍼스 내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바이크는 이번 서비스 협약으로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내 학생들의 최적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70대의 공유 자전거를 배치했다. 우선적으로 3곳의 스팟을 선정해 자전거를 배치했으며 향후 수량과 스팟을 확대하여 캠퍼스 내 편의성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특히 모바이크는 지난 1월부터 수원시에서도 서비스를 운영하여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이 교내·외를 넘나들며 보다 편리하게 공유 자건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현재 수원 시내 배치된 자사 공유 자전거는 1,000대 가량이며, 상반기 중 수원시 전역에서 5,000대를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다.
모바이크 공유 자전거 사용을 위해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변 자전거를 검색하고,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잠금 해제 후 이용하면 된다. 사용 후에는 목적지 인근 공공 자전거 주차공간에 세워 두면 된다.(이용요금 30분당 300원, 최초 이용 시 보증금 5000원)
모바이크코리아 황태선 대표는 “모바이크는 지자체는 물론 지자체 지역 내의 캠퍼스와 산업 단지 등으로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확대하여 자전거의 이동 수단으로서 기능을 확대하고 모빌리티 혁신을 가져오고자 한다”며 “성균관대학교와의 이번 협업은 국내 최초 캠퍼스 내에서의 서비스 개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성균관대학교 김재원 학생처장은 “공유 자전거의 도입으로 넓은 캠퍼스 내 이동이 빠르고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공유 자전거 문화를 성균관대학교 구성원들이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체험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모바이크는 지난 3월 2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 캠퍼스에서 서비스 오픈 행사를 진행했으며, 3월 한 달간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하여 모바이크 이용 어플을 다운받고 댓글을 달면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