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곤충생태관, 새롭게 단장 및 재개관. 재개관 기념 특별전도 열려...
국립과천과학관 곤충생태관, 새롭게 단장 및 재개관. 재개관 기념 특별전도 열려...
  • 서재탁 기자
  • 승인 2018.03.07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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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디어뉴스통신=서재탁 기자] 지난 3월 6일 국립과천과학관(관장 배재웅) 곤충생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매년 30만명이 방문할 만큼 큰 인기를 누리던 곤충생태관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곤충전시물을 보강하고 내부공간도 복층 구조로 바꾸어 규모를 확대했다. 관람료는 무료인 것으로 알려진다.

곤충관에서는 살아있는 제비나비, 배추흰나비는 물론 귀뚜라미, 장수풍뎅이를 계절에 상관없이 볼 수 있다. 전갈, 타란튤라 거미 등 희귀곤충을 관찰하는 장소도 꾸며졌으며 개미가 땅 속에서 군집생활을 하는 것도 볼 수 있다. 다양한 곤충의 신체구조와 특징을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만져보는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벌집 내부를 들여다보며 꿀벌의 생활과 이동 모습 관찰과 도시양봉 프로그램 및 애벌레, 귀뚜라미 등 식용 곤충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오는 3월 13일부터 4월 29일까지는 재개관을 기념해 ‘곤충의 미(美)’를 주제로 한 특별전을 개최한다. 나비 날개로 만든 예술작품, 국내 최대의 말법집, 비단벌레 표본 등 희귀곤충 표본 500여종 2,000여점이 전시되고,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비코끼리 만들기, 자연공예품 만들기와 곤충학자 곤충사육사의 곤충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과천과학관 배재웅 관장은 “최근 자연사관, 첨단기술관에 이어 곤충생태관을 리모델링해 재개관하게 되었다”며 “야외에 있는 생태공원도 새롭게 조성해 생태체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곤충생태관 재개관 포스터
곤충생태관 재개관 포스터
곤충생태관 재개관 기념 특별전 포스터
곤충생태관 재개관 기념 특별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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