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혁신도시 내 최초로 공동 직장어린이집 개원
경남 혁신도시 내 최초로 공동 직장어린이집 개원
  • 서재탁 기자
  • 승인 2018.03.08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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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 직장어린이집 전경
도담 직장어린이집 전경

 

[한국미디어뉴스통신=서재탁 기자] 금일 3월 8일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 원장 이헌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정동희), 한국세라믹기술원(이하 KICET, 원장 강석준)이 경남 혁신도시(진주시 충무공동)에 위치한 ‘도담 직장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진다.

‘도담 직장어린이집’은 세 공공기관이 소속 연구원들의 육아부담을 줄이고 연구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원한 경남 혁신도시 내 최초의 공동 직장어린이집이다. 어린이집 명칭은 각 기관의 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어린 아이가 탈 없이 잘 자라는 모습’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17년 7월 공사에 착수해 혁신도시 내 2,125㎡의 부지에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넓은 보육실, 특별교실, 실내 및 야외놀이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원은 0세부터 5세까지 총 99명이며, 어린이집 운영은 전문기관인 한빛바른보육경영원이 맡게 된다. 어린이집은 최근 예비학부모 설명회와 운영계획 발표회 등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기품원 이헌곤 원장은 “세 기관이 힘을 모아 공동 어린이집을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직원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기고 일터에서는 연구에 전념해 일과 가정을 양립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TL 정동희 원장은 “가정이 행복한 직원이 직장에서도 신나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세 기관이 합심하여 행복한 일터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KICET 강석중 원장은 “세 기관이 함게 만든 도담 어린이집은 일과 가정의 양립 정책의 기본적인 인프라 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미래 꿈나무를 길러내는 희망의 요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 기관은 이번 어린이집 개원으로 직원들의 육아부담을 줄여 우수 여성 연구원의 경력단절 해소 및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를 확산 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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