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산악인 김홍빈 대장, 안나푸르나 등정 도전
장애 산악인 김홍빈 대장, 안나푸르나 등정 도전
  • 서재탁 기자
  • 승인 2018.03.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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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디어뉴스통신=서재탁 기자] 장애 산악인 김홍빈 대장이 안나푸르나 원정길에 오른다.

금일 3월 22일 ‘희망나눔 2018 김홍빈 안나푸르나(8091m) 시민원정대’는 광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57일간의 긴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산스크리트어로 ‘수확의 여신’이라는 뜻의 안나푸르나는 히말라야 8000m 고봉 중 10번째로 높다. 특히 안나푸르나 제 1봉의 높이는 8091m에 달한다. 김 대장의 안나푸르나 원정은 지난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원정대는 정원주(광주 FC대표이사, 증흥건설대표) 단장과 김홍빈 대장, 김명진 의료봉사단장을 비롯한 26명의 대원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네팔에서 현지 의료봉사 활동을 병행하고, 오는 5월 중순에 안나푸르나 정상 등정에 도전할 계획이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자신과의 지독한 싸움을 통해 새로운 인간승리의 역사를 쓸 김홍빈 대장의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며 “김 대장과 뜻을 같이 하는 의료진들이 네팔 진료소에서 광주정신을 실천하는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하기로 해 또 다른 의미가 있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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