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최윤진 기자]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가 민간임대주택 전문기업 ㈜마이마알이와 함께 저소득층 가정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주거환경개선 캠페인의 첫 번째 수혜자는 인천 계산동에 거주하는 지체장애와 언어장애를 겪고 있는 김철민 씨(가명)이다. 그는 10년 전 교통사고로 척추가 골절되어 그 후유증으로 지체장애 3급 판정을 받았다. 게다가 후두암으로 말 한마디조차 할 수 없게 되었다. 간병과 가사를 책임지며 일을 하는 아내의 급여만으로는 4인 가족이 생활하기에 빠듯했고, 다세대주택 반 지하의 열악한 환경은 투병생활을 더욱 힘들게 만들었다.
이에 지난 3월 30일 네트워크와 마이마알이 임직원은 김 씨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도배, 청소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전문가를 섭외하여 벽면에 곰팡이를 제거하고 앞으로도 쾌적한 공간에 머무를 수 있도록 싱크대와 새시를 새로 하는 등 전반적인 집수리를 했다.
이번 후원은 단순한 금전적 후원을 넘어 대상자의 위생적인 투병생활과 자녀들의 학업환경 조성을 위해 보금자리를 재구성해 주는 것이 핵심이다.
후원을 받은 김 씨의 아내는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오랜만에 남편의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민간임대주택 전문기업 마이마알이는 인천의 금송구역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 연게형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특별한 주거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주거 브랜드 ‘머뭄’을 4월 중 론칭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