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청와대서 李 대통령-朴 당선인 단독 회동
내일 청와대서 李 대통령-朴 당선인 단독 회동
  • 김길수 기자
  • 승인 2012.12.27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같은 당적을 가진 현직 대통령과 차기 대통령 간의 첫 만남

내일 청와대서 李 대통령-朴 당선인 단독 회동
같은 당적을 가진 현직 대통령과 차기 대통령 간의 첫 만남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내일(28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단독 회동 갖는다. 경제 위기 상황 대책을 포함한 국정 전반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 대통령과 박 당선인은 국내외적으로 심각한 경제상황을 포함해 통일외교, 안보, 복지 등 국정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일 회동은 박근혜 당선인이 대통령에 당선된 뒤, 9일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박선규 인수위 대변인은 "이번 만남을 통해 앞으로 꾸려질 새 정부에서 보다 효율적인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국정이 성공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말이 오고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또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이 활짝 웃는 모습으로 다음 정부 성공을 위해 만나는 것 자체가 국민께 주는 강렬한 메시지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임기 말까지 탈당을 하지 않은 첫 번째 대통령으로, 이번 회동은 같은 당적을 가진 현직 대통령과 차기 대통령 간의 첫 만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