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관하며, 법무부가 협력하는 ‘2018 에듀윌 대학생 봉사단’이 수도권 4개 보호관찰소를 찾아 교육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대학생 봉사단은 지난 6일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에듀윌 본사 E-스퀘어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13일부터 본격 활동에 돌입한 것이다.
발대식 자리에서는 이틀간 봉사단 오리엔테이션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보호관찰소 청소년에 대해 이해하고, 청소년에게 검정고시를 교육할 수 있는 기본 소양을 쌓는 시간이 진행됐다.
에듀윌이 올해 처음 모집한 ‘에듀윌 대학생 봉사단’은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17주 동안 수도권 소재 보호관찰소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교육 봉사 및 멘토링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보호관찰소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것으로, 봉사단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추후 법무부 장관 명의의 ‘명예 보호관찰관’ 위촉장을 받고, 명예 보호관찰관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에듀윌은 2009년 법무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10년간 전국 보호관찰 청소년에 검정고시 교재와 강의를 무상으로 제공해왔다. 그 일환으로 올해도 330명의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검정고시 교재와 강의 세트를 기증했으며, 기증 10년차를 맞아 교육지원을 보다 전문화/체계화시키기 위해 ‘대학생 봉사단’을 발족한 것이다.
에듀윌이 지난 8년간 지원한 검정고시 수강권으로 공부한 응시자의 합격률은 평균 81.2%로 평균 합격률인 77.4% 대비 월등히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