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Q. 콩나물 전도사로서의 삶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습니까?
A.충남 홍성군 서부면에서 12대 독자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 귀하게 대접 받으며 아무런 근심이나 걱정 없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컸습니다.
그런 생활로 인하여 하고 싶은 일은 해야만 하는 성격이 되었고 어려서부터 친구들이 공부할 때 저는 술과 담배를 배웠습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365일을 술과 함께 해온 저는 알코올 중독에 걸리고 수전증과 함께 뜨거운 음식도 못 먹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방탕한 청년 생활을 해오다 군대를 가게 되었고 제대 후에 그 어떤 직장과 직업에 대해 자격이 되지를 않아 조경 사업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 마저도 정당한 방법이 아닌 사기와 도둑질로 사업을 이어왔고 그 행위를 할 때마다 양심은 없어지고 주머니의 돈은 많아져 더욱더 방탕한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노름에까지 손을 댄 저는 모든 재산을 탕진하고 집안의 재산까지 탕진하게 되었습니다. 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에는 홍성에서 제일 큰 목조 상가에서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기 위해 성냥에 불을 붙이고 처리를 잘 못하여 화재가 발생한 일이 있습니다. 그로 인해 구속이 되어 교도소생활도 했었습니다. 지난세월을 돌이켜 보면 후회되는 일 뿐입니다.
그러던 저에게 예수님은 그리스도로 차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창피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나 자신에 대해 너무나도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이런 나조차도 사랑해주시는 예수님 때문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에도 밖에서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되어 돌아가신 지도 모르고 다녔던 제가 참을 수 없는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마치 세상에 태어나 ‘진짜’ 라는게 무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주님을 위해 살고 있습니다. 저와 같이 천한 자 누구라도 주님은 똑같이 사랑하십니다. 그 누구라도 주님은 사랑하십니다. 본인이 사랑 받고 있다는 것을 아시고 힘들고 지치고 어려운 사람들 모두 기도 하십시오. 주님을 만난 후 사랑이 무언지 배웠습니다. 무릎으로 주님을 섬기고 충성하겠습니다.
Q. 현재 꿈꾸고 소망하는 일들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Q. 사람들은 한 제섭 목사 보다는 콩나물 전도왕, 콩나물 전도사라고 더 많이 알고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A.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 할 방법이 무엇일까? 깊게 생각해오다 혼자서도 정성만 들이면 쉽게 키울 수 있고 가정에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콩나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 이후로 집에서 직접 콩나물을 키웠습니다. 키운 콩나물을 봉지에 담아서 어려운 노인 분들 사람들에게 매일 새벽마다 드리고 다녔습니다. 비록 작다면 작은 콩나물이지만 한 가정의 식탁에서 화목하고 맛있게 먹는 행복함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랬던 행동들이 소문이 나서 콩나물 전도사라고 불리게 된 것 같습니다.
Q. 새해를 맞이하여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한 말씀 하신다면?
A. 세상의 바닥에서 바닥도 아주 깊은 바닥에서 쓰레기 같이 생활해왔던 저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 누구하나 버리지 않으십니다. 그 부름을 받아 저도 육신이 피곤하고 지치고 힘들어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태복음11장:28~30).”
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모두를 사랑하십시오. 항상 함께 기도드리겠습니다.
희망을 가지고 꿈을 꾸십시오. 노력하는 자에게는 반듯이 예수님은 답을 내려주십니다.
새해에도 알차고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이루시고 예수님 안에서 하나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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