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꽈배기가 대왕카스테라 이후 핫도그에 이어 서민들의 퓨전 먹거리 음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추억의 맛을 통해 남녀노소 고객 만족도를 높이면서 꽈배기마법사(대표 정동영)는 가맹사업으로 확장해 전국으로 넓혀나가고 있다.

정동영 대표는 꽈배기마법사 이전에 잘 나가던 의류사업가였다. 넉넉한 재산을 축적한 정 대표는 뉴질랜드 이민을 선택하고 이제는 즐기면서 살자고 선택한 길이 뜻하지 않게 막내아들의 암 선고를 받고 다시 한국행을 선택했다. 골육 종양으로 폐까지 전이가 돼 4번 정도 수술을 하면서 헤아릴 수 없는 맘고생을 했다고 한다. 지금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건강한 모습으로 성장했지만, 다시 새로운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 음식 사업을 시작했다.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하면서 나름대로 장사가 잘 되었다. 그런데 앞으로 남고 뒤로 손해 본다고 손님들이 북적거리고 바쁘기는 한데 지출이 많았다. 인건비며 임대료 등 이것저것 제하고 나면 실속이 없었다.
다시 소규모로 해보자는 생각에 한창 잘 나가던 카스테라 가맹점을 했다. 그것 역시 처음에는 승승장구하면서 잘 선택했다고 생각할 무렵 뜻하지 않게 방송에서 불미스러운 내용이 방영되면서 끝없는 내리막길에 다시 선택의 기로에서 가존 프랜차이즈가 아닌 독자적인 아이템을 선정한 것이 꽈배기였다.

직접 만들기 위해 국내 유명하다는 꽈배기는 다 찾아다니면서 먹어보고 왜 손님들이 많을까 연구하면서 오랜 시간이 걸려 만들어낸 지금의 꽈배기는 기존 꽈배기와는 확연한 차이점으로 찹쌀을 섞어서 쫀득쫀득하고 부드럽다. 옥수숫가루의 고소함과 함께 타피오카를 첨가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쫄깃하다. 맛 외에도 실패를 거듭하면서 튀기는 과정에 기름 속에서 꽈배기를 눌러주는 기구도 직접 만들고 집진기를 만들어서 설치, 기름 냄새를 제거해 실내에서도 쾌적한 환경에서 꽈배기를 만들고 있다.
실비 창업을 기본 원칙으로 가맹점 모집을 본격화하는 꽈배기마법사는 팥도넛, 찹쌀도넛, 치즈도넛, 김치도넛 옥수수꽈배기 등 모든 연령층이 좋아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가맹점주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여 창업비용을 크게 낮추고 있다. 일반창업, 백화점창업, 생계형 창업으로 구분 맞춤 창업을 통한 컨설팅으로 재료와 부자재를 동종업계 최저가에 공급하여 수익 증가를 돕고 있다.
정동영 대표는 "1인 창업 및 부부가 함께하는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많은 분이 관심을 보인다"며 “한번 맛보면 단골이 되는 마약 꽈배기로 그동안 창업 기회가 없었던 소자본창업 희망자들에게 기회를 마련해 주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