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 트렌드 공유하고 비즈니스 지원한다”, 코트라 ‘글로벌 푸드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식품산업 트렌드 공유하고 비즈니스 지원한다”, 코트라 ‘글로벌 푸드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 글로벌 경제팀 기자
  • 승인 2018.05.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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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임직원, 학계 관계자 등 총 596명이 참여한 가운데, 파괴적 식품기술 주제 다뤄

 

코트라(사장 권평오)가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글로벌 푸드 컨퍼런스(Global Food Trend & Tech Conference 2018)’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국내 최대이자 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Seoul Food 2018)’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2일 진행된 ‘글로벌 푸드 컨퍼런스’는 글로벌 트렌드 공유와 국내 식품업체들의 신기술 개발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괴적 식품 기술(Disruptive Food Technology)’이라는 주제 하에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총 3개의 세션과 8개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최근 식품산업에서 대두되고 있는 지속가능성과 윤리적 소비(친환경, 동물복지 등)에 대한 이슈를 중심으로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한 ‘식물성 대체 식품’ △동물성 세포배양기술을 이용한 ‘클린 미트’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기존의 육류를 대체하는 식물성 고기와 세포배양을 통해 고기를 생산하는 클린 미트 기술 △계란을 이용하지 않은 마요네즈와 같은 식물성 유제품 개발 기술 등 제품 기존 개념을 파괴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노하우들이 공유되며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빅데이터와 3D프린터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영양설계 및 식품 개발에 대한 ‘개인화된 영양과 3D 프린터 식품’ △천연 과일과 야채 등 원재료를 최상의 신선도로 유지할 수 있는 선진 급속 냉동 기술과 노하우에 대한 ‘냉동 디저트의 혁신’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기회 △베트남 시장의 한국식품 기회와 전망 △일본 편의점 신제품 트렌드 등 다채로운 기술과 지식, 노하우가 공유됐다.

코트라 관계자는 “식품산업에도 혁신적이고 개념 파괴적인 기술들이 더해지며 4차산업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추세”라며 “전 세계 식품산업의 트렌드를 깊이 들여다보고 또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이 같은 전문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글로벌 트렌드 공유와 국내 식품 업체들의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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