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 생검 암 진단 진캐스트, 52억원 시리즈A 투자유치 성공
액체 생검 암 진단 진캐스트, 52억원 시리즈A 투자유치 성공
  • 최윤진 기자
  • 승인 2018.05.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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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랩 데모데이에서 발표하는 진캐스트 백승찬 대표
스파크랩 데모데이에서 발표하는 진캐스트 백승찬 대표

[한국미디어뉴스통신=최윤진 기자] 액체 생검을 통해 암 조기 진단 및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한 ㈜진캐스트(대표 백승찬)가 52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진캐스트는 지난 4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기술보증기금, 심본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32억원 가량의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지난 5월 8일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IBK캐피탈, 심본투자파트너스로부터 2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투자에는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가 10억원, IBK캐피탈이 5억원, 심본투자파트너스가 5억원 규모로 참여했다.

한편 진캐스트는 암 변이 유전자만을 선별적으로 증폭하는 암 진단 플랫폼 기술인 인터널리 디스크리미네이티드 프라이밍 시스템(IDPS)을 통해 검출 민감도를 백만분의 일 이상으로 높여 암 조기 진단이 가능한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으로, IDPS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고려대학교 암 정밀의료 진단·치료법 개발 사업단(K-MASTER 사업단)과 암 진단키트 개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중국 상해의약임상연구센터(SCRC)에 폐암 변이유전자 진단키트를 공급하기로 하는 등 순조로운 사업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시리즈A 투자유치가 성공함에 따라 IDPS기술을 적용한 액체 생검 암 조기 진단키트의 생산 설비 구축과 임상 및 인허가 자금을 마련하고, 오는 2019년 암 조기진단 키트 상용화 계획을 무리 없이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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