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통신=서재탁 기자] 지난 5월 26일 동네 그 안의 리더로 성장하다 일명 ‘동그리’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을 진행했다.
동그리는 송파구의 문화 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지역 내에서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주체성 향상 지원 프로그램이다. 동그리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들은 마을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모색하던 중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드리기 위한 봉사활동을 스스로 기획하였다.
이날 아침 청소년들은 일찍부터 삼전종합사회복지관에 모여 점심식사를 기다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도시락을 전달했다. 어르신들은 “어린 학생들이 우리를 위해서 찾아오니 기특하다” 며 기쁘게 맞이해줬다. 평소 지역사회를 위한 이런 자원봉사활동의 경험이 없는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어 더욱 보람되고 값진 경험이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동그리 청소년들은 이렇게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를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여 실천에 옮겨나가면서 주체적으로 활동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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