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전통공연 선보이며 국악 세계화에 기여
해외에서 전통공연 선보이며 국악 세계화에 기여
  • 이주원 기자
  • 승인 2013.02.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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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국악원 김묘순 명인

 해인국악원의 김묘순 명인은 대한민국 전통음악인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인물이다.
해인국악원 김묘순 명인은 우리나라 전통의 음악인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전파에 힘쓰고 있는 장인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이자 영남산타령 대한명인으로 국내 전통 문화예술인 가운데 공연 분야의 최고 인물로 인정받고 있다.
김 명인은 국악을 그냥 소리로 배우는 것보다 좀 더 편하게 배울 수 있도록 악보화 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어린 시절부터 아이들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악보책으로 펴낼 계획이다. 박 명인은 다채로운 국악 행사를 통해 부채춤, 화관무, 선소리타령 등 전통 민속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연간 1~2회 정도 해외에서 공연을 펼치며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소리를 세계인의 마음속에 각인시키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 호주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김 명인은 제자들과 대구를 주제로 한 대구산타령, 공산타령, 경상도산타령 및 난타와 선비춤, 진도북춤, 잦은 방아타령 등 인기 있는 전통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장한 무궁화인 상(특별상 문화인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명인은 “세상에 많은 종류의 음악이 있지만 국악만큼 마음으로 전달하는 음악은 없으며 소리로 모든 병의 근원인 마음의 병도 치료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전통 소리인 국악을 전파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마음의 소리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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