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회를 위한 착한 소비, 피부에도 좋고 사회에도 좋은 ‘엘레멘트’ 비누
아름다운 사회를 위한 착한 소비, 피부에도 좋고 사회에도 좋은 ‘엘레멘트’ 비누
  • 최윤진 기자
  • 승인 2018.07.12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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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엘레멘트 공식 인스타그램
(제공) 엘레멘트 공식 인스타그램

[한국미디어뉴스통신=최윤진 기자] 클렌징 폼, 바디클렌저 등 다양한 클렌징 용품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비누는 가장 흔하게 쓰이는 클렌징 제품이다.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이지만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아 최근 천연비누, 수제비누 만들기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늘 쓰이는 비누. 여기 이런 비누를 좀 더 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좋은 비누로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하는 사회적 기업인 ‘디엘레멘트’가 지난 2월 ‘엘레멘트’ 비누를 출시했다. ‘엘레멘트’(Element: 성분) 라는 이름에 걸맞게 숙성꿀, 달맞이꽃 등 오직 좋은 천연 성분을 사용한 비누를 제작하는 당사는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를 목욕시키는데 사용되기도 할 만큼 순하고 좋은 비누이다. 보통 2~3시간이면 완성되는 일반 비누와는 달리 1,000시간 이상을 숙성시켜 제작하기 때문에 숙성되는 동안 불순물은 제거되고, 글리세린이 발생해 보습력은 더욱 풍부해진다.

하지만 무엇보다 엘레멘트가 좋은 비누인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디엘레멘트’는 이탈리아 출신의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사회적 기업 전문가 ‘도현명 대표’, 디자이너 ‘도혜진 대표’, 피부과 전문의 ‘김병철 원장’ 네 사람이 합심해 설립한 기업을 통해 사회의 변화를 꾀하는 기업이다. 좋은 기업과 함께하는 ‘디엘레멘트’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목표로 하는 ‘동구밭’과 노숙인과 같은 사회적 취약 계층을 고용한 물류 서비스 업체 ‘두손컴퍼니’와 함께한다. 동구밭이 비누제작을 담당하고 두손컴퍼니가 배송을 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 셈이다. ‘디엘레멘트’는 이들과의 협력을 통해 좀 더 가치 있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일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이렇게 만들어진 ‘엘레멘트’ 비누 한 개를 구입하면 한 개의 천연비누가 노숙인·가출 청소년 보호 단체인 ‘안나의 집’에 기부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또한 비누의 수익이 발생하면 미혼모와 보육원, 창업계획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말로만 사회적 기업을 외치는 것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좋은 기업 ‘디엘레멘트’의 엘레멘트 비누는 트러플, 마카다미아, 야생화 숙성꿀, 달맞이꽃, 로즈, 라벤더 등 총 6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매는 엘레멘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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