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윤인성 기자] 올 여름, 투니버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가 실사 웹드라마 ‘기억, 하리’로 돌아온다.
투니버스는 웹드라마 ‘기억, 하리’의 티저 영상과 포스터를 공개하고 오는 8월 2일 저녁 8시 첫 방송을 예고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는 교복을 입은 ‘하리’와 그녀를 지켜보는 의문의 남자가 등장한다. 이윽고 교실에는 이상한 기운이 감돌다 검은 손이 ‘하리’의 얼굴을 감싸며 영상은 끝이 난다. 티저 영상은 투니버스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드라마 ‘기억, 하리’는 원작 신비아파트의 ‘4년 후’로 시간을 설정해, 고등학생이 된 ‘하리’와 친구들을 중심으로 여름방학 기숙사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 사건을 다룬다. 12부작 호러 로맨스 드라마로 시청자에게 오싹한 두근거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목~금 저녁 8시 투니버스와 유튜브에서 동시 방영될 예정이다.
CJ ENM 박용진PD는 “신비아파트를 기다리는 팬 분들을 위해 여름방학을 맞아 실사 웹드라마로 선물 같은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팬 분들의 기대감을 알기에 신비아파트 원작자와 ‘기억, 하리’를 준비하며 많은 신경을 썼다. 특히 지난 시즌 애니메이션에서 못 다 보여준 ‘하리’와 ‘강림’의 비밀스런 이야기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원작인 ‘신비아파트’는 투니버스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투니버스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최근 시즌인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은 지난 3월 10일 10.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고, 하반기 후속작 방영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