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통신 서재탁 기자] tvN의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 시즌1의 촬영지로 알려져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진 인도네시아 롬복에 한국 특공무술 붐이 일어나고 있다.
경기도 이천시 특공무술중앙회(회장 김정권, 사무국장 오문규)는 지난 4월 인도네시아 롬복 당국의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해 특공무술을 시연한 바 있으며, 이달 중순 롬복의 공식초청으로 군 승격 10주년 기념행사에 시범단 30명 및 이천시 관계자와 함께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이는 특공무술중앙회가 그간 자체적으로 추진해온 해외스포츠 교류사업의 가시적 성과이자 안영진 전 부회장이 지속적으로 주도해온 사업이다.
특히 이천시 특공무술중앙회의 활발한 대외 활동과 지도자들의 치안 관계자 무술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해외 교류 사례들은 롬복 측의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롬복 군수는 이천시 특공무술중앙회와 함께한 자리에서 시범단 초청과 특공무술 해외지도자 파견 및 전통무술 상호 교류의 의지를 보였고, 이달 말 롬복 군수의 이천 방문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 특공무술중앙회는 해외 30여 개국과의 무술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무도연수원(원장 가광순)과 다양한 해외교류사업을 공동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2014년과 2016년에는 필리핀과 영국 하로게이트시에 이천의 특공무술을 독자적으로 전수한 바 있다.
또한 지난 5월 발족한 사단법인 세계특수무술연맹 국제기술위원회 회장으로 오문규 사무국장이 선임되어 이천시 특공무술중앙회가 세계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