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원이 2분기 매출액은 소폭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액 6%↑·영업이익 24%↓···컨센도 '하회'

7일 와이지-원은 잠정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이 9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60억5375만원) 증가했다고 전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5억원으로 24.8%(38억701만원) 줄었다고 밝혔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32억4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0.5%(77억6496만원)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증권사 예상치를 하회했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제시한 와이지-원의 2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1120억원, 영업이익은 190억원이다. 회사가 발표한 매출액이 시장 예상치보다 11.7%(131억원) 낮게 나왔으며, 영업이익은 증권사 예상치보다 39.3%(74억7100만원) 낮게 나왔다.

P/E 14.7배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와이지-원의 주가수익비율(P/E)은 종전 11.8배에서 14.7배로 높아졌다. 주가순자산비율(P/B)은 종전 1.44배에서 1.42배로 낮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12.1%에서 9.6%로 낮아졌다. 영업이익으로 계산한 P/E는 종전 7.3배에서 7.8배로 높아졌다. 투자지표 계산에 사용된 이익은 당분기를 포함한 최근 4개 분기 합산 값이다.

[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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