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이익은 증권사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액 5%↓·영업이익 30%↓···영업이익 컨센 '하회'

9일 쎌바이오텍은 잠정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이 1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9억9308만원) 줄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1억3900만원으로 30.0%(22억1109만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48억9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3%(20억2741만원) 줄었다고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밑돌았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제시한 쎌바이오텍의 2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167억원, 영업이익은 66억5000만원이다. 회사가 발표한 매출액이 증권사 예상치보다 2.5%(4억2800만원) 낮게 나왔으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보다 22.7%(15억1100만원) 낮게 나왔다.

P/E 18.3배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쎌바이오텍의 주가수익비율(P/E)은 종전 16.4배에서 18.3배로 높아졌다. 주가순자산비율(P/B)은 종전 3.57배에서 3.39배로 낮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21.6%에서 18.4%로 낮아졌다. 영업이익으로 계산한 P/E는 종전 14.3배에서 15.8배로 높아졌다. 투자지표 계산에 사용된 이익은 당분기를 포함한 최근 4개 분기 합산 값이다.

[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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