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도시 계획 위한 거버넌스 파트너십 부평구와 신한, 국민은행 협약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신한은행․국민은행 등과 거버넌스 파트너십을 맺는다.
구와 두 은행은 앞으로 지역 사회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돕는 공동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부평구가 추진하는 거버넌스 행동목표 실천을 위한 협력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구는 21일 오전 구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홍미영 부평구청장과 김병효 신한은행 인천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문화 확산 및 사회공헌을 위한 파트너십’에 관한 협약식을 치렀다.
오는 25일에는 국민은행 인천북지역본부가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구는 지역 사회 공헌활동을 확대해 가고 있는 신한은행 인천지역본부, 국민은행 인천북지역본부와 자원봉사활동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지역 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 보호에 관한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참여와 나눔,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신한은행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에 48개 지점과 4개 출장소를 두고 있다. 신한은행에는 48개 봉사단 750여명의 봉사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사랑의 김장나누기, 연탄배달, 어린이 금융교실, 소외계층 돌봄 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국민은행 인천북지역본부에는 31개 지점과 2개 출장소가 있다. 국민은행은 36개 봉사단, 1,169개의 단위 봉사팀이 있으며, 1인 1개 이상 청소년 지원 사업, 문화재 보존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자원봉사활동과 더불어 부평구가 추진하는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 5대 전략 기준으로, 주민과 함께 실천할 거버넌스 행동목표 실천 사항을 홍보하고 수행하면서 공공과 민간의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부평구와 두 기관은 다양한 기부 방식과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는 지속가능발전 거버넌스 행동목표로 ▲책을 읽고 토론하며 공감하는 부평 ▲녹색커튼으로 시원한 부평 ▲걸어서 소비하며 골목경제가 탄탄한 부평 ▲나눔이 즐거운 부평 ▲주민의 의견을 먼저 묻는 부평 등을 정해 주민과 함께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