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시, 중증장애인 자립 위한 인턴제 시행
[서울] 서울시, 중증장애인 자립 위한 인턴제 시행
  • 최윤진 기자
  • 승인 2019.02.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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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중증장애인 인턴제 연수 사진
2018년 중증장애인 인턴제 연수 사진

[한국미디어뉴스통신 최윤진 기자] 중증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위해 서울시가 나선다.

서울시는 시 소재 중증장애인 자립생활(IL: Independent Living) 센터 및 장애인단체, 장애인복지관에서 일할 중증장애인 인턴 27명을 모집한다. 모집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20일까지이며, 기관 당 각 1명씩 채용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인턴은 오는 3월 4일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근무하게 된다.

중증장애인은 일반 장애인보다 취업이 어려워 사회참여 기회 또한 상대적으로 적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2015년부터 해당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90명의 인턴 가운데 39명이 장애인 IL센터 및 사회복지 시설에 정규직 등으로 취업한 것으로 알려진다.

인턴 기간 중에는 인턴 신규자(관리자포함) 연수 및 보수교육, 간담회 등 중간 점검을 통해 인턴 참여자가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시간도 갖는다. 더불어 이수 후 수기공모를 통해 우수자에게는 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거주 만 18세 이상 중증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이전에 복지관 또는 IL 센터에서 상시 근무한 경험이 없어야 하며 지난해 중증장애인 인턴으로 근무했으나 정규직으로 임용되지 않은 경우는 1회에 한하여 지원 가능하다.

한편 선발된 인턴은 주 5일 하루 8시간 씩 합격관 기관에서 근무하게 되며, 4대 보험 가입이 의무화된다. 더 자세한 내용과 지원방법은 서울시 장애인복지홈페이지나 지원하고자 하는 운영기관에 직접 방문 접수 및 이메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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