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체험형 밥상머리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육부, 체험형 밥상머리교육 프로그램 운영
  • 오문영 기자
  • 승인 2013.04.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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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학부모 어린이 1,000여명 대상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형 밥상머리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한 밥상 바른 인성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풀무원식품(대표 이효율)이 밝혔다.

교육부와 풀무원은 4월19일부터 6월5일까지 서울가주초등학교 등 35개학교에서 ‘건강한 밥상 바른 인성 캠페인’ 교육을 진행한다.

‘건강한 밥상 바른 인성 캠페인’은 교육부가 어린이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중점 추진 중인 밥상머리교육의 일환으로, 온 가족이 함께 요리하고 대화하며 자연스럽게 밥상머리교육을 실천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기업 푸드포체인지의 식생활 교육 전문강사인 ‘푸듀케이터(food+educator)’가 교육기부운동 차원에서 강사로 나서 밥상머리교육의 필요성과 효과, 대화법을 소개하고 건강한 영양식단 및 식사예절을 알려주는 순서로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해, 교육부는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확인 캠페인’과 연계한 밥상머리교육 실천 협력 MOU체결(‘12. 9월) 및 밥상머리교육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개발(‘12. 11월)하고 2개교에서 시범 운영한바 있는데, 교육에 참가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요리를 하면서 아이와 교감이 된 것 같고, 앞으로도 자녀와 함께 하는 교육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자체적으로 체험형 밥상머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기부기관인 풀무원과 연계하여 전문강사 양성 심화연수를 실시(6월중, 시도별 2명)하고 전문강사가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밥상머리교육이 범 사회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밥상머리교육은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음식의 문화·역사’와 ‘우리 가족의 저녁 밥상 풍경’을 얘기해보고, 어떤 밥상 풍경을 바라는지, 또 원하는 밥상 풍경을 위해 각자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찾아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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